카약을 물에 띄우고 다시 뭍으로 나오는 것은 수면이 잔잔한 호수나 저수지, 만등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바다에서는 카약을 홀로 끌고가서 물에 뛰우기가 가장 좋은 위치를 찾아야 하는데 슬리베이나 완만한 모래해변이 최고의 장소이다.

해변은 파도가 밀려오기 때문에 파도가 카약의 옆을 때리게 되면 카약의 특성상 전복되기 쉽다. 따라서 바다에 카약을 뛰울 때는 가능한 파도와 카약 선두를 직각으로 맞서서 파도를 헤치고 바다로 전진해야 하며 들어올 때는 파도를 타면서 해변으로 나와야 하는데 이는 경험을 통해 익숙해 질 필요가 있다.

파도가 거칠게 다가오는 때와 잔잔한 타이밍을 잘 맞추어 카약을 밀며 바다에 띄우는데 한번 띄운 카약은 파도에 방해 받지 않을 때 까지 힘껏 노를 저어 직진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 때 파도가 넘쳐 들어 카약커의 하체가 물에 젖기 쉽다. 대부분의 바다 카약을 즐기는 분들은 물에 젖는 것을 염려하지 말아야 하며 슈트를 입어 젖은 몸의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을 추천한다. 일단, 파도가 치는 지역을 벗어 나면 그 다음은 서서히 노를 저어 낚시포인트를 찾아 가면 된다. 카약위에서도 편한 자세를 자유로히 하며 뒤로 눕기도하고 낚시를 하다보면, 물에 다리를 잠그고 있기도 한다.

바다에서 육지로 랜딩시에는 파도가 최대한 고요한 때를 타서 파도를 뒤로하고 해변을 향해 패들링을 한다. 큰 파도를 만나면 파도의 도움으로 해변까지 밀려 올 수 있는 데 파도에 몸을 맡기고 파도의 시기에 맞게 노를 함께 저어주면 해변에 도착한다. 해변에 도착시 카약에서 내려 카약 앞부분을 잡고 해변으로 끌어 올린다

카약을 즐길 때는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
또한 봄 가을 낚시에는 가능하다면 수상레져용 슈트를 입어 물에 빠졌을 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카약 위에서는 이동도 하고 편한 자세로 쉴 수도 있으나 간 혹 의도하지 않은 채로 물에 빠지는 경우 당황하지 말고 카약위에 올라와야 한다.

수영을 잘하는 사람들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서핑 또는 수영을 즐기기도 하지만 발에 쥐가 오거나 급박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경우 사고로 연결됨으로 구명조끼는 카약을 즐기는 사람이면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물에 빠졌을 때 카약에 오르는 것에 대비한 충분한 연습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자전거를 타는데 자전거에 오르는 연습을 않고 자전거 주행에 나선다면 타박상 또는 생명을 위협할 지 모른다. 이와 같이 카약을 처음 타는 초보자라면 반드시 물에 빠졌을 때 카약에 올라오는 연습을 마스터하고 카약을 즐려야 한다. 물의 깊이가 깊지 않은 곳에서 처음 몇 번 연습을 하고 깊은 물에 들어가 이 과정을 마스터하고 카약낚시를 즐기기 바란다.
처음부터 깊고 먼곳까지 카약을 하는 모험은 절대 금물이다.

1인승 배에 오르기 :


뒤집어진 카약에 다시 오르는 것은 어렵지 않으며 몇 번의 시행착오로 마스터 할 수 있으니 연습하자.

1. 카약이 뒤집어 있으면 카약 양쪽에 묶어 놓은 줄 중 먼곳의 줄을 잡아서 몸쪽으로 잡아 당기면 바른 상태로 돌아온다. 일부 카약중에 줄이 없는 경우 카약에 나 있는 배수구 먼 쪽의 구멍을 잡아 당기며 먼쪽의 카약 측면을 잡아 끌면 원상태로 돌아온다.

2. 카약은 익숙하지 않은 상태로 측면에서 올라오면 다시 전복될 수 있음으로 초보자들이 쉽게 연습하기 좋은 방법은 카약의 선미로 수영해 가서 양옆에 있는 로프를 잡고 가슴부위로 카약을 끌어 안으며 올라오는 방법이며 가슴부위가 카약에 걸쳐 올라오면 선두 방향으로 계속 몸을 누이고 올라오다가 양다리를 벌려 그대로 앉는 방법이다.

3..카약에 올라온 후 다리를 발받침대로 옮기고, 패들끈을 잡아서 패들을 물에서 건져 잡는다.


2인승이상 배에 오르기 :

1인승 배에 오르는 방법과 동일하다. 하지만 2인이 카약에 올라오려면 상호 도움이 필요하다.
먼저, 앞사람이 카약에 올라 올 수 있도록 뒤에 있는 사람이 카약을 잡아 주어야 한다. 이 때 앞에 있는 사람은 카약의 왼쪽에서 카약을 잡고 올라오고 뒤에 있는 사람은 오른쪽에서 카약을 잡아 줘야 왼쪽으로 올라오는 사람이 전복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앞 사람이 카약에 올라오면 균형을 맞추기 위해 양발을 물속으로 집어 넣어 균형을 잡아 준다. 이 때 오른쪽에 있던 사람은 앞사람이 완전한 균형이 잡은 것을 확인 한 후 선미로 가서 카약 1인승에 오르듯이 배 양쪽에 있는 로프를 잡고 가슴부위부터 배위에 걸치기 시작하여 카약이 오른다.

이러한 자기구조 과정은 카약에 있어서 필수과정임을 명심하자. 글의 표현이 부족한점이 있지만, 어린아이가 걷기를 배우듯 특별한 교육이 없이도 마스터 할 수 있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drift chutes는 물속에 잠기어 조류에 영향을 받아 카약을 일정방향으로 유지시켜주는 것으로, 패들링에 신경쓸 필요 없이 낚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즉 조류를 따라가며 조류가 흐르는 방향으로 낚시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 국내에서 판매하는 회사는 없는 것 같다. 자체 제작하여 사용할 수 는 있으나 카약 낚시에 완전히 매료된 사람이 아니면 시간을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일반적 요령 :

패들(paddle)의 구조를 보면, 패들을 잡는 손잡이 봉 물을 밀어내는 날과 물이 사람 몸쪽에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워터브레이크로 구성되어 있다. 물을 뒤로 밀어내는 것과 물을 앞으로 밀어내는 방법으로 직진과 후진을 한다. 패들과 카약 본체를 묶어 패들을 잃지 않게 하는 것을 패들스트랩이리고 하는데 이 패들 스트랩이 카약 낚시에서는 유용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패들링할 때 손을 앞쪽으로 많이 뻗을수록 추진거리는 그만큼 길어 진다. 하지만, 급한 나머지 빠르게 패들링하면 그만큼 체력적 소모가 많으므로 유유자적하게 천천히 패들링을 하자. 일반적 패들링은 직진하기, 후진하기, 회전하기, 전복위기에 노로 물을 짚거나 깊게 저으면서 허리를 이용하여 엉덩이를 잡아당겨 균형잡기, 정도로 볼 수 있다.

The Forward Stroke (직진스트로크) :


대부분 패들링의 90%가 직진이다. 패들링 초보자들은 급하게 전직하려는 욕심 때문에 체력을 급속히 써 버리는 경우를 자주 보아왔다. 노 날 전체를 물속에 넣어 물을 뒤로 최대한 많이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키 포인트이다. 하지만, 노를 제대로 물속에 담그지 않은 채 직진하려 하면 힘만 들 뿐 배가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다는 점을 명심하자. 팔뚝과 손목에 최대한 힘을 빼고 서서히 노를 젖는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 노를 넣는 각도에 따라 물을 뒤로 보내는 힘이 달라짐으로 물속에 넣은 노의 날이 각도가 제대로 맞는 지 처음에는 확인 할 필요가 있다.

The Sweep Stroke (회전스트로크) :

오른쪽으로 회전하고 싶을 때는 왼쪽을 저어주면 카약은 회전하게 된다. 하지만 종종 급히 빠르게 회전하고 싶은 경우가 있다 이 때는 한쪽을 저어주면서 반대쪽을 역방향으로 스트로크하면 원하는 방향으로 급속히 회전한다. 이 기술은 카약에 익숙할쯤 모두 자연적으로 터득하게 되는 방법임으로 서두를 필요가 없다..
다른 복잡한 스트로크들을 이론적으로 설명한 자료들이 많으나 머리만 아플 뿐이다. 천천히 카약을 하다보면 걸음마를 배우듯 다 알게 된다.